예선부터 경합이 팽팽하고 치열했다.
지난 11일 새롭게 성전을 마련한 달라스 충현장로교회 제2회 미주 중남부 복음성가대회 달라스 지역 예선에는 총 9개팀이 참가, 5개로 제한된 본선 티켓을 따기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특히 참가자 중 청소년 그룹사운드 드실링(D’Sling, 빛내리-중앙연합감리 연합팀)은 이날 준비가 덜 된 오디오 시스템만 아니었다면 아마도 아마추어 밴드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깊은 가창력과 연주솜씨를 보여줬다.
베다니장로교회의 밴드 아도내이(Adonai)와 좋은씨앗교회의 리얼타임(Real Time)의 연주실력도 그동안 역시 연습을 통해 호흡을 잘 맞춰왔음을 보여줬다. 이밖에 루이스 빌 침례교회의 박하늬양과 새미안교회의 홍제니양 등은 솔로로 참가했고 달라스 제일연합감리교회는 유일하게 중창단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 진행을 맡고 있는 이전형 목사는 이날 중남부 각지에서 진행된 예선에는 모두 20개 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 뒤 이 중 2개 팀만 본선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달라스 5개 팀에 더해 어스틴 2개 팀, 휴스턴 3개 팀이 본선에 합류하며 멀리 오클라호마 비전교회와 플로리다 탬파의 순복음교회에서도 본선 출전자를 내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달라스=김영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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