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미시건 BCS 랭킹 2위, USC 3위
오하이오 스테이트가 대학풋볼 내셔널 챔피언십 게임에 선착했다.
BCS 랭킹 1위인 오하이오 스테이트는 18일 홈구장에서 2위 미시건을 상대로 난타전을 벌인 끝에 42-39로 승리, 결승 티켓을 따냈다. 이날 터치다운 패스 4개를 뿜은 오하이오 스테이트 쿼터백 트로이 스미스는 하이즈만 트로피 수상도 사실상 확정지었다.
2쿼터 중반까지는 오하이오 스테이트가 21-7로 여유 있게 앞서 나갔다. 그러나 해프타임에 14-28로 뒤졌던 미시건은 마이크 하트의 러싱 터치다운과 필드골로 24-28로 따라붙었다. 오하이오 스테이트는 스타 러닝백 안토니오 피트맨의 56야드 러싱 터치다운으로 다시 스코어를 벌렸지만 미시건은 곧바로 하트의 경기 두 번째 러싱 터치다운으로 받아치며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다.
그러나 오하이오 스테이트는 테일러 에커가 스미스의 13야드 터치다운 패스 잡아내면서 42-31로 달아났고 미시건은 시간이 부족했다.
한편 4년 연속 내셔널 챔피언십게임 진출을 노리고 있는 USC는 숙적 캘리포니아를 23-9로 누르고 팩-10 컨퍼런스 우승을 확정지었다. 19일 발표된 BCS 랭킹에서 여전히 미시건에 이어 3위로 남은 USC는 마지막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이길 경우 남은 경기가 없는 미시건을 추월할 수도 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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