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 세계신 게이틀린
텍산스 찾아가 워크아웃
육상에서 약물검사에 걸리면 NFL로 간다?
“이 세상에서 가장 빠른 남자” 저스틴 게이틀린(사진)의 풋볼선수 워크아웃이 화제다. 2004년 올림픽 육상 100m 금메달리스트인 게이틀린이 28일 NFL 구단 휴스턴 텍산스를 찾아가 ‘테스트’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텍산스는 “아직 계약에 대한 말을 꺼낼 단계도 아니고 그냥 오프데이에 한 번 데려다 본 것 뿐”이라며 별 일 아니라는 자세를 취했다.
9초76으로 100m 세계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던 게이틀린은 지난 4월 약물검사에 걸려 육상 대회 8년 출장정지 처벌을 받아들였다.
게이틀린은 10학년 때 마지막으로 풋볼선수로 뛰어 경험이 턱없이 부족하지만 올해 24살에 불과하며 6피트1인치 신장에 체중 180파운드로 체격조건이 좋다. 게다가 에이전트가 육상스타였다가 샌프란시스코 49ers 와이드리시버로 변신했던 리날도 니헤마야여서 더 관심을 끈다.
텍산스의 게리 쿠비악 감독은 케이틀린에 대해 “빠르긴 정말 빠르더라. 어느 정도만 보여준 것인지 모르겠는데도 본 사람들이 입을 다물지 못했다. 공도 꽤 잘 잡았다”고 말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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