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도화 아시안게임이 웅장하고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열전의 막을 올렸다.
제15회 아시안게임
45개국 열전 개막
40억 아시아인의 횃불이 ‘열사의 땅’ 카타르 도하에서 타올랐다.
45개국 선수와 임원 1만500여명이 참가해 지구상 최대 대륙 아시아의 기상을 떨치는 제15회 도하 하계아시안게임이 1일 카타르 도하 시내 칼리파 스테디엄에서 웅장한 개막식을 갖고 아시아 스포츠 대축제의 막을 올렸다. 사상 처음 걸프연안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오는 15일까지 39개 종목에서 424개의 금메달을 놓고 보름간 열전을 벌인다.
이날 5만여 관중 앞에서 펼쳐진 개회식은 첨단 장비와 예술 역량이 어우러져 아랍의 문화와 전통을 그려낸 한 편의 서사시가 돼 그라운드를 수놓았다. 이어 지축을 흔드는 듯한 드럼 소리와 함께 기수단이 입장한 뒤 열전의 주인공인 45개국 선수단이 차례로 입장했는데 남측 150명, 북측 120명 등 270여명으로 구성된 남북한 선수단은 한반도기를 들고 카자흐스탄에 이어 16번째로 공동 입장해 다시 한 번 감동의 장을 만들어냈다. 체스와 카바디를 제외한 37개 종목에 83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은 금메달 70개 이상을 수확해 종합 2위를 목표로 하고 있고 18개 종목에 250여 명을 내보낸 북한도 여자축구, 사격, 유도 등에서 금메달을 노리며 탑10 진입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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