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와 하와이주가 미국에서 음주운전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의사들이 주도하는 교통안전 단체 ‘도로에서의 불필요한 사망 종식(END)’이 30일 발표한 리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음주관련 사망자는 워싱턴 D.C.가 54%, 하와이주는 51%로 최악을 기록했다. 반면 유타주는 13%로 지난해에 이어 가장 낮은 음주 관련 교통사고 사망률을 보였다. END는 2003년부터 전국고속도로교통안전협회(NHTSA)의 데이터를 이용해 해마다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NHTSA에 따르면 미 전역에서는 지난해 4만3,443명의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1만6,885명이 음주 관련으로 목숨을 잃었다.
END가 발표한 2005년 음주 관련 교통사고 사망률이 높은 주는 다음과 같다.
▲워싱턴 D.C. 54% ▲하와이 51% ▲로드 아일랜드 49% ▲몬태나 49% ▲델라웨어 49% ▲알래스카 49% ▲노스다코타 47% ▲워싱턴 45% ▲위스콘신 45% ▲텍사스 45% ▲코네티컷 44% ▲사우스다코타 43% ▲일리노이주 43% (미국 평균은 39%)▲사우스캐롤라이나 42% ▲애리조나 42% ▲플로리다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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