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내 한 화장품샵 관계자가 천연재료를 원료로 한 선물세트를 진열하고 있다. <김동희 기자>
식품·화장품·목욕용품등
오개닉 연말 선물세트‘봇물’
연말 선물업계에서 ‘오개닉 바람’이 뜨겁다.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웰빙열풍을 등에 업고 오개닉 제품들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타운 소매점들은 관련 상품을 연말‘강추’선물로 내놓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오개닉 선물세트는 식품업계에서 가장 먼저 선을 보였으며 최근에는 비누, 샴푸, 화장품 등 뷰티 제품과 어린이 용품점에서 관련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천연 허브나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진 뷰티 및 미용제품들이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로데오 화장품 가주마켓점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다 선물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조금 더 가격을 지불하더라도 오개닉이나 천연 재료를 원료로 한 상품을 찾는 사람이 늘어났다”고 전했다.
올해 오개닉 제품이 가장 활약을 하고 있는 곳은 화장품 업계다. 코스모스 플라자 2층에는 유기농용품 전문매장 ‘헬스진’이 문을 열었으며 타운내 화장품 전문점들도 연말을 맞아 선물용 유기농 비누와 허브용품 취급 품목을 크게 확대했다.
‘헬스진’에서는 유기농 비타민은 물론 어린이 의류, 각종 세제, 화장품 등 미용 및 생활용품들이 모두 오개닉으로 준비돼 있다. 업소측에서 미리 선물세트로 포장해 놓은 제품도 있으며 즉석에서 원하는 가격대에 맞춰 선물세트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팔레스뷰티나 로데오화장품 등의 화장품 전문샵들도 지난해와 비교해 천연 뷰티제품 취급품목을 10~20% 가량 늘렸다.
팔레스뷰티 한남체인점의 경우 유아 피부에 자극이 적은 순한 제품을 모아 전용 코너로 선보였다.
로데오화장품은 녹차나 허브티를 원료로 한 바디&비누세트나 천연 재료를 바탕으로 알록달록한 꽃모양으로 만들어진 비누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15~35달러선으로 일반 제품들보다 20~30% 고가지만 선호도는 더 좋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생활용품점 ‘로랜드’나 코리아타운 플라자 3층 ‘라벤더 바스&바디’에서도 천연 재료를 원료로 한 다양한 목욕 및 스킨케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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