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소기업서비스센터(소장 김성수)는 청과상들의 아크릴릭 좌대 방풍막 설치를 허가해 줄 것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뉴욕시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소기업센터는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 앞으로 보낸 이번 청원서에서 “일반 비닐 방풍막 보다 미관이 뛰어날 뿐 아니라 화재 위험에도 강하고 방풍 효과가 뛰어난 아크릴릭 방풍막에 대한 규제를 납득할 수 없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뉴욕시가 행정명령을 집행, 아크릴릭 방풍막 설치에 대한 규제를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소기업센터는 그간의 로비활동으로 소비자보호국과 교통국, 소방국 등 주무부서에서 이미 아크릴릭 방풍막 설치 허가를 받은 상태지만 빌딩국이 아직까지 판정을 보류하고 있어 직접 뉴욕시에 청원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성수 소장은 “방풍효과를 높이고 미관을 위해 일반 비닐막보다 많은 비용을 들여 설치한 아크릴릭 방풍막에 대한 규제로 청과상들이 최고 2,500달러에 달하는 벌금을 물고 있는 실정”이라며 “뉴욕시가 이번 요구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이르면 내년 1월 중에 아크릴릭 방풍막 설치 허가가 관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시는 오는 18일부터 내년 4월 1일까지 청과상들의 좌대 비닐막 설치를 허가한다. 4피트 길이의 좌대는 5피트까지, 5피트 좌대는 6피트까지 각각 1피트씩 늘려 비닐막을 설치할 수 있다. 허가서는 소기업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문의:718-886-5533<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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