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 오동통·얼굴 윤기 현지 언론 보도
배우 전지현이 홍콩 방문 도중 파파라치의 카메라에 ‘쌩얼’을 그대로 드러냈다.
최근 홍콩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전지현의 홍콩 방문 모습은 메이크업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평소 그녀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홍콩에서 발간되는 잡지 ‘후란1저우’(忽然1周)는 17일 인터넷판을 통해 ‘전지현, 맨얼굴로 홍콩 방문하다. 양볼과 턱은 오통통하고, 얼굴 전체가 반지르르하게 윤기가 흐른다’(全智賢素顔訪港. 腫瞼雙下巴滿瞼油光)瞼)라는 제목으로 그녀의 홍콩 행보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전지현은 파란색 원피스에 비니 모자(일명 벙거지 모자)를 눌러쓴 채 편안한 차림으로 카메라에 포착됐다.
촬영 당시 전지현은 홍콩의 한 영화관에서 프랑스 영화 ‘Science of Sleep’을 본 직후 돌아가던 길이었다.
‘후란1저우’는 “전지현은 신변 노출에 대비해 연신 모자를 뻔?썼다. 영화 속 ‘엽기적인 그녀’를 떠올리기 힘든 모습이었다”고 보도했다. ‘후란1저우’는 이어 “전지현은 맨 얼굴로 나타나 그녀를 알아보기가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전지현은 할리우드 영화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가제) 촬영을 앞두고 홍콩에서 한달 가까이 머물고 있는 중이다.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가 일본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어서 이에 따른 캐릭터를 준비하기 위한 준비 작업이다.
전지현은 최근 할리우드에서 액션 연기 수업을 받은 데 이어 홍콩 방문 동안 홍콩 영화 제작진으로부터 와이어 액션 등 액션 연기 특훈을 받고 있다.
전지현은 이달말 한국으로 돌아와 CF 촬영을 마친 후 내년 1월초 다시 할리우드로 건너가 본격적인 영화 촬영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안진용 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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