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드 진화형..크레딧카도로도 사용
다가오는 2007년 1월부터 뉴욕시 일원에 최첨단 메트로 카드가 등장한다.
현재 지정된 뉴욕시 지하철역에서 시험 운영 중인 ‘스마트카드’(Smartcard) 프로그램에 이어 스마트카드의 진화형인 ‘패이패스(Paypass) 핸드폰’이 1월10일부터 시험 운영되는 것.
스마트카드는 시티그룹의 크레딧 카드와 은행직불카드 소지자가 카드를 ‘긁을’ 필요가 없이 전자 인식기에 대기만 해도 지불이 가능하도록 하는 패이패스 기능이 착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하철 이용객들은 전자 인식기에 스마트카드를 대기만 하는 것으로 지하철 요금을 낼 수 있다.
스마트카드가 발전한 ‘패이패스(Paypass) 핸드폰’은 기본적인 핸드폰 기능이외에도 패이패스 칩이 내장되어 있어 핸드폰을 전자 인식기에 가져다 대는 것으로 지하철 십자형문을 통과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미전국적으로 패이패스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3만여 개의 업소에서 크레딧 카드처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금액은 모두 핸드폰 소유주의 크레딧 카드에서 결제된다. 또 지하철 10회 이용권을 ‘패이패스 핸드폰’으로 구입 시에는 메트로카드에서 적용되는 20% 디스카운트 혜택도 그대로 적용된다. 프로그램은 현재 스마트카드가 시험 운행 중인 렉싱턴 애비뉴 지하철 노선에서 3~6개월가량 시행될 계획이다.
시험운영 참가 신청은 웹사이트(nyctrial.com)에서 21일까지 가능하다. 단, 자격조건은 현재 시티 마스터카드와 싱귤러사 핸드폰을 동시에 이용하고 있는 시민으로 제한된다. 참가자는 프로토타입 핸드폰 ‘Nokia 613x’를 무료로 받게 된다. 그러나 핸드폰은 시험운행이 끝난 즉시 회
수된다.
한편 지난 7월부터 시험운영에 돌입한 스마트카드는 1월말까지만 운영된다. 단 스마트카드 이용자들의 반응이 긍정적인 것으로 분석될 경우 뉴욕시 지하철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홍재호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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