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각지역별 성탄 연합 예배, “기쁘다 구주오셨네’찬양과 경배
북가주각지역별 교회협의회 주최의 성탄절 연합 예배가 17일 저녁 일제히 열려 구세주로 이땅에 오신 예수 탄생을 축하했다.
이날 성탄 연합 예배는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노스베이, 이스트베이, 콘트라코스타,새크라멘토등 6개지역에서 개최됐다. 샌프란시스코지역 성탄 축하 연합 예배는 상항제일장로교회에서 열렸는데 순복음상항교회(오관진목사 시무)등 9개교회 성가대가 나와 아름다운 화음의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설교에 나선 김옥균사관(구세군 상항교회)은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려고 세상에 오셨다”면서 우리는 그의 이름을 찬양하고 세상에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회장인 박찬길목사는 “아름다운 성탄의 계절에 놀라운 사랑을 이웃에게 나누어야 한다”면서 구원의 복된 소식이 상항지역에 가득채우게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했다.
산호세지역 연합 예배는 협의회장인 이성호목사 사회로 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에서 열렸는데 빛으로 오신 예수를 생각하면서 참석자 모두의 촛불점화로 시작됐다.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6시부터 열린 예배는 김근제목사의 온 세상 구석 구석에 사랑의 메시지가 전해지기를 바라는 기도와 김영련목사(온누리교회)의 ‘주님의 초림과 재림’설교등으로 진행됐다. 2부 축하 순서로는 산호세지역 교역자들의 합창과 임마누엘장로교회 남성중창,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 성가대의 찬양등으로 열렸다.
특히 주님의 침례교회는 죄는 오직기도와 은혜로 벗어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촌극을 선보여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성호목사는 “주님의 사랑과 용서와 화해의 복음이 온 누리에 퍼진 귀한 밤이었다”고 말했다.
이스트베이지역 성탄축하 연합 예배는 이날 오후5시부터 이스트베이 제일침례교회에서 열렸다. 이동진목사 사회로 열린 예배는 회장인 배훈목사의 인사와 연합성가대 찬양, 이종한목사(헤이워드 순복음교회)의 ‘무모한 여행’제목의 설교와 ‘할렐루야’ 찬양으로 진행됐다. 노스베이지역은 회장인 조웅원목사(티브론 아름다운교회)의 ‘하나님의 귀한 선물’제목의 설교와 연합 찬양등으로 노바토한인교회에서 열렸다. 콘트라코스타지역(회장 김인철목사)은 단비감리교회에서 길영환목사 설교와 연합성가대 찬양등으로 드려졌다.새크라멘토지역은 새크라멘토 한인장로교회에서김용목사의 ‘가장 기쁜 소식“제목의 설교와 찬양등으로 진행됐다. 북가주지역 한인교회는 성탄절기마다 각지역별 연합으로 성탄축하 예배를 드려오고 있다.
<손수락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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