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업무중인 경찰관 2명이 직장에서 퇴근하는 한 여성을 검문한다고 세운 후 호텔까지 뒤따라와서 성폭행했다는 신고를 받고 FBI와 잉글우드 경찰국이 진위여부 수사에 나섰다고 LA타임스가 관련 소식통을 인용, 21일 보도했다. 문제의 순찰경관 성폭행 케이스는 최근 센추리 블러버드에 소재한 한 호텔에서 발생했으며 피해자는 지난 18일 이를 법집행 기관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내용에 따르면 잉글우드 경찰 소속으로 보이는 경찰관 2명이 센추리 블러버드를 걷고 있는 피해자를 검문한다며 세웠다. 피해자는 자신의 직업이 댄서이며 가까운 호텔에서 거주한다고 말하자 확인이 필요하다며 호텔까지 쫓아온 후 성폭행을 가했다. 잉글우드 경찰국은 즉각적인 내부수사를 시작했고 이를 시검찰에도 통보했다고 밝혔다. FBI와 연방검찰도 피해를 신고한 여성의 민권침해 여부를 먼저 조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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