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나라 북을 이용해 테이블처럼 사용할 수 있는 빨간 북(위).
청나라 시대의 의자.
중국·티벳 고가구 20여점
현대 화가 그림과 함께 전시
내일부터 앤드류샤이어 갤러리
예술과 가구의 만남.
그 조화가 필연적으로 중요한 두 오브제가 공간을 함께 장식한다.
앤드류샤이어 갤러리(대표 메이 정)는 레드게이트(대표 에린 최)와 공동으로 ‘예술이 된 가구를 위하여‘ 기획전을 28일부터 내년 1월20까지 개최한다.
이 가구예술전에는 레드게이트가 소장한 명나라부터 청나라에 걸친 오리지널 가구 20점과 앤드류샤이어가 소장한 현대적인 그림들이 함께 전시되어 고품격 인테리어의 진수를 표현한다.
또 특별한 문양이 그려진 200년 이상된 티벳 가구 2점도 구경할 수 있는 희귀한 전시회.
400년 이상 된 명나라 가구들은 단순한 선을 통해 절제된 미를 강조한 작품들. 반면 청나라 가구들은 매우 장식적이며 우아한 아름다움을 강조하고 있어 두 시대의 예술적 대비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가구들과 함께 장식되는 그림들은 곽훈, 박혜숙, 백윤기 등 중진급 한인작가들의 작품과 필리핀 국보급 여류작가 파시타, 탐 세베지 등의 회화, 조각 등이 어우러진다.
메이 정씨는 “명나라와 청나라 시대 가구들은 오리지널 피스를 찾아보기 힘들고 국외반출도 어려워 미국서는 흔히 접할 수 없는 골동품들로 에린 최씨가 중국 체류시절 모은 것”이라고 설명하고 모든 작품은 구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앤드류샤이어가 전시하는 현대 미술품들은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연말 파티를 겸한 오프닝 파티는 28일 오후 6~9시. 주소와 전화번호는 3850 Wilshire Bl. #107 LA (213) 389-2601
<정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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