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가 되면 ‘이번 새해 카운트다운은 어디서 할까?’하고 고민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뉴욕 타임스 스퀘어가든처럼 웅장한 규모는 아니지만, OC 곳곳에서도 독특한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올 해 열리는 주요 행사를 정리한다.
■OC 뉴이어스 이브(www.ocnye.com)
2년 전부터 코스타메사에 위치한 OC 페어 앤 엑스포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락 콘서트를 겸한 카운트다운 행사다. 올해는 블론디, 더 잉글리시 비트, 포이즌, 베를린, 소울 어사일럼 등 20여 밴드가 오후 6시15분부터 공연한다.뉴욕 행사를 카피해 자정에는 메인 스테이지에서 오렌지볼(사진)을 떨어뜨린다. 공연 스케줄 등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디즈니랜드
31일 개장시간을 연장해 1월1일 새벽 2시까지 문을 연다. ‘크리스마스 팬터지’ 퍼레이드와 프론티어랜드 ‘판타스믹’ 쇼의 심야버전을 공연한다. 물론 아름다운 불꽃놀이로 밤하늘을 수놓는다.
■뉴이어스 이브 선상파티(www.yachtparty2006.com)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선상파티는 31일 오후 9시30분 뉴포트 하버에서 출항한다. 400명 정원의 고급 요트에서 열리는 파티로 애피타이저 부페가 무한정 공급되고, 각종 바와 댄스홀로 꾸며져 있다. 바다 위에서 새해를 맞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지만 올 해 티켓은 매진됐다.
■헌팅턴비치 시니어센터
성인만을 위한 카운트타운 행사로 31일 오후 8시부터 1월1일 새벽12시30분까지 계속된다. 뷔페 식사를 포함하는 입장권은 30달러며, 미리 구매해야 한다. (714)536-9387
■교회
가장 많은 한인들이 신년을 맞이하는 장소다. 남가주 사랑의교회, 은혜한인교회, 베델한인교회 등 OC 전역의 한인 교회들은 12월31일 자정을 전후해 송구영신 예배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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