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나서면 걱정하지 말라.
그와 같이 일해본 사람들이 한 목소리로 말하는 바다.
그는 한인회 이사로 지난 5월 강릉관노가면극 초청 민속축제, 9월 한국의 날 등의 행사장에서 무대설치 및 진행관리를 펼쳤다. 또 지난 8월 북가주세탁협회 주최 ‘본국 소년소녀가장돕기 기금모금’ 골프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아 그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또 그의 모습은 지난 4월 골퍼들을 대거 참석시켜 마린한국학교 기금모금 골프대회에서도 돋보였다.
그는 한번도 화려하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지만 묵묵히 헌신했다. 그를 가까이서 지켜본 김신호 SF한인회 부회장은 2년간 지켜봤지만 이용기 이사는 시작할 때나 지금이나 말없이 꾸준하게 자신의 일을 책임져 주었다. 또 어려울 때 회장단에 힘을 주었다. 한결 같은 그의 모습은 다른 이사들의 귀감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인회 이사로, 북가주세탁협회 임원으로, 한국학교 이사로 커뮤니티 곳곳의 물줄기를 시원하게 뚫어준 그는 숨은 공로자이다.
로렌스 임 회장은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라 그 사람에게 일을 맡기면 걱정을 놓아도 된다. 이용기 위원장은 전적으로 신뢰받는 사람이다라고 평했다.
봉사의 손익계산부터 따지고 일보다 잿밥에 더 관심이 많은 세태에 빛나지 않는 곳에서 빛나게 일해온 그에게 많은 이들은 따뜻한 박수를 보낸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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