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랍 일주일 새 2번이나…총 5천 달러 상당 피해
동일 절도조직 소행 추정…사건후 기부금품 쇄도
지난달 27일 털렸던 사회봉사기관 ‘아시안 카운슬링 & 리퍼럴 서비스(ACRS)’ 의 푸드뱅크가 이틀만에 또 도둑이 들었다.
ACRS는 지난달 29일 오전 창고에서 2천 달러 상당의 쇠고기와 연어 스테이크 등이 또 없어진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매년 5천여 저소득층 아시안 가구에 생필품을 배포하고 있는 ACRS는 첫 번째 도난사고 이후 봇물을 이뤘던 기부품목을 동일범으로 추정되는 절도조직이 빼내갔다며 빌딩 보안이 완벽해질 때까지 푸드뱅크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두 번에 걸친 절도로 인한 피해액은 총 5천 달러로 경찰은 쇼핑 카트를 이용해 물품을 빼내간 절도범들을 봤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망을 좁혀가고 있다.
게리 탱 디렉터는 연초 특식을 위해 마련한 연어 등을 훔쳐간 것은 애석하지만 사건 소식 후 기부 약정자가 늘고 있어 ACRS에 큰 위로와 격려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절도조직이 시애틀 인근 식당 등을 돌며 장물을 팔 가능성이 있높을 것으로 보고 탐문수사를 강화하고 있다.
ACRS는 www. acrs. org를 통해 기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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