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커피 전문 체인점인 스타벅스(Starbucks)에서 전이지방이 사라진다.
스타벅스의 브랜드 볼맨 대변인은 1일 “3일을 기점으로 뉴욕주를 비롯한 10개 도시 체인점에서 전이지방 사용이 전면 중단 된다”고 발표했다.
전이지방 사용이 중단되는 스타벅스 체인점은 뉴욕, 필라델피아, 워싱턴 D.C, 오리건 포틀랜드, 보스톤, 샌디에고, 로스엔젤리스,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지점 등이다. 이 지점들은 도넛과 머핀 등 미국내 체인점에서 판매되고 전이지방에 포함된 음식물에 대체 지방을 이용하게 된다. 뉴욕 등 10개 도시이외의 체인점에서 사용되는 전이지방은 점차 줄여 오는 7월1일까지는 사용을 중단할 예정이다. 볼맨 대변인은 “스타벅스는 전이지방이 몸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조사를 접하고 지난 2년간 전이지방 사용을 모두 중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결정은 뉴욕시에서 제정된 보건지침을 따르기 보다는 지금까지의 노력의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의 이 같은 결정은 뉴욕시가 지난 12월5일 뉴욕시 소재 모든 식당에서 전이지방 사용을 금지하고 대형식당에서는 메뉴판에 칼로리 정보를 함께 기입토록 하는 보건 지침이 만장일치로 통과<본보 9월28일자 A1면> 시킨데 영향을 받은 것. 보건 지침 통과로 뉴욕시에 위치한 레스토랑은 내년 7월1일까지 전이지방을 포함한 튀김용 기름과 쇼트닝, 마가린 등의 빵에 바르는 스프레드(Spread)의 사용을 중단해야 하며 2008년 7월1일부터는 모든 전이지방의 사용이 금지된다. <홍재호 기자>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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