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세 해리슨 포드 주연
‘스타워즈’시리즈에 종지부를 찍은 조지 루카스 감독(62)이 그동안 팬들이 기다려온‘인디애나 존스4’의 촬영을 내년 시작하며 2008년 5월 개봉 예정이라고 언론들이 보도했다.
루카스는 최근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함께‘인디애나 존스 4’의 시나리오를 최종 확정지었으며, 3편까지 주인공을 맡은 배우 해리슨 포드가 출연한다고 밝혔다.‘인디애나 존스 3’편이 1989년 개봉했기 때문에 팬들은 19년만에 스크린에서 인디애나 존스를 다시 만나게 되는 셈이다.
루카스 감독은 AP와의 인터뷰에서“멋진 영화가 될 것이다. 지금까지 나온 시리즈 중 최고작이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그는“정확한 촬영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영화의 일부는 LA에서 촬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루카스 감독은 새 작품의 플롯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고 다만“인물 중심의 스토리가 될 것”이며“매우 흥미로운 미스터리가 포함될 것”이라고만 밝혔다.
한편 해리슨 포드(64)는“나이가 들긴 했지만 주인공 역을 해낼 자신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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