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1일 라구나비치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에 출연하는 안트리오. 안트리오 이 기간 매일 다른 작곡가들의 곡을 연주한다.
현대음악의 매력에 한번 푹~빠져보세요
OC 필하모닉 소사이어티 초청
19~21일 라구나비치 아티스트 디어터
16일 관객과의 대화시간도
줄리아드 출신의 한인 세자매로 이루어진‘안트리오’(Ahn Trio)가 라구나비치 무대에 선다.
오렌지카운티의 대표적인 클래식 음악 관련 단체인 ‘오렌지카운티의 필하모닉 소사이어티’는 오는 19~21일 라구나비치 아티스트 디어터(Artists’ Theatre)에서 열리는 ‘제5회 라구나비치 음악 축제’ 기간에 안트리오를 특별 연주자로 초빙한다.
지난 2003년 시작된 라구나비치 음악 페스티벌은 축제 기간 정상급 연주자들을 초청해 집중 조명함으로써 단기간에 세계적인 음악 축제로 성장했다.
2007년 특별 게스트로 초대받은 안트리오는 이번 축제 기간 안트리오는 각각 다른 곡들을 선사한다. 우선 19일 금요일 저녁에는 아르헨티나의 작곡가 피아졸라와 레오나르드 번스타인의 곡들을 차례로 연주한다.
이어 20일 토요일에는 그래미상 후보에 다섯 차례 오른 바 있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데이빗 베노이트와 공동으로 출연해 치크 코레아, 리아드 로저스의 곡들을, 21일 일요일에는 90곡 이상이 영화음악을 작곡한 폴 치하라 및 재즈 기타리스트 누옌 레와 함께 켄지 번치와 마이클 니만의 곡을 각각 선사할 예정이다.
각 연주회 티켓 가격은 25~30달러며 풀타임 학생들은 15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바이얼린을 연주하는 앤젤라는“라구나비치 음악 페스티벌의 성격에 맞게 현대 작곡가들의 음악을 주로 연주한다”며 “현대 음악은 어렵다는 인식을 깰 수 있는 매력적인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구나비치 음악 축제 기간에는 또‘아티스트들과 대화의 시간’(Meet the Artist Salon)을 마련하는데 안트리오는 16일 저녁 6시30분~8시‘호텔 라구나’에서 관객 및 작곡가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화의 시간 입장료는 50달러며 식사와 와인이 제공된다.
■ 공연 메모
▲일 정: 1월19~21일 매일 오후 8시
▲장 소: 라구나비치 아티스트 디어터(Laguna Beach Artists’Theatre·625 Park Ave., Laguna Beach)
▲출 연: 안 트리오, 데이빗 베노이트, 폴 치하라 등
▲연주곡: 피아졸라, 치크 코레아, 리차드 로저스의 곡들
▲티 켓: 25~30달러(풀타임 학생은 15달러)
▲예매 및 문의: (949)553-2422, www.philharmonicsociety.org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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