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보부 최고평점
애나하임을 주축으로 한 오렌지카운티가 비상사태 및 재난에 대비한 각 정부기관 간 통신체계를 가장 잘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안보부가 3일 공개한 75개 미국 내 도시 및 지역의 재난상황 대처 준비상태 보고서에 따르면 샌타애나를 포함한 애나하임 지역은 지역 통신시스템 구축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애나하임 지역은 또 통신시스템 운용절차 및 실제 운영 가능성에서도 75점을 받았다. 전국의 조사대상 지역 중 6개 지역만이 최고 점수를 받았다.
국토안보부는 이번 평가를 지역 및 주정부 관리들이 얼마나 자주 재난대비 시스템에 대한 점검 회의를 갖고 지역 행정부 수장들이 장·단기적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이해하고, 이를 위한 노력을 벌이고 있는지를 근거로 만들었다.
커트 프링글 애나하임 시장은 “현재 상태가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받아들일 만한 점수”라면서 “OC 국토안보부 비상대응팀은 34개 시와 셰리프국 및 소방국을 다 총괄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 구축엔 10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조사대상 지역 중 60% 이상만이 비상시 지역 기관들과 통신이 가능하고, 21%만이 주정부 및 연방정부 기관과 원활하게 통신체계를 가동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나 각 지역정부가 타 정부기관들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관계를 구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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