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이민국 요원 파견
20여명은 추방 절차
코스타메사시 경찰국 구치소에 연방 정부에서 이민국 요원이 파견된 첫 한달 동안 46명의 불법체류자가 적발됐다.
코스타메사 경찰국은 2006년 12월4일부터 올해 1월3일까지 지난 한달간 경찰국 구치소에 들어온 450명의 범법자 중 10%가 불법체류자였다고 3일 밝혔다.
짐 헤이에스 이민세관국(ICE) 지역국장은 “적발된 불법체류자 중 20명은 추방 절차를 밟고 있으며, 나머지 20명은 이민세관국이 신병을 인도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헤이에스 국장은 또 “이번에 적발된 불법체류자중 2명은 이미 수차례 추방된 기록이 있고, 각종 강력범죄 기록도 많아 연 방정부의 기소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코스타메사시에서 적발된 불법체류자들은 거의 대부분이 멕시칸 남성으로, 4명은 주거침입 절도, 마약판매, 장물 구입 등 중죄를 저질렀고, 8명은 경절도, 음주운전, 풍기문란 등 경범죄를 저질렀다.
최소 2명의 경우 일반적인 교통정지 명령을 받았으나 마땅한 신분증을 제시하지 못해 불법체류자 사실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타메사 경찰국에 파견된 연방요원은 모든 해외 출생 입건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달 138명을 인터뷰했다.
코스타메사시는 원래 경찰관들을 훈련시켜 이민법 집행을 하도록 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11월 이민세관국이 경찰국 구치소에 연방 요원을 상주시키겠다는 제안을 받아들여 운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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