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남성이 총을 들고 자수아 트리의 한 법률회사에 침입, 총격을 가해 3명에게 중상을 입힌 후 도주한 사건이 8일 오후 발생했다. 버나드 스테피(66)로 밝혀진 범행 용의자는 차를 타고 도주하다 목격자로부터 용의자 인상착의를 들었던 수사관에 포착되어 곧 체포됐다. 그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이날 모롱고 교도소에 수감됐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에 따르면 스테피는 이날 오후 4시께 법률회사에 들어가 빌 와이어(58)와 로키 페이버라이트(50), 그리고 도운 크룸(25)을 향해 수발을 발사했다. 와이어와 페이버라이트는 여러 발의 총알을 맞고 위독한 상태이며 크룸은 발에 관통상을 입었다. 셰리프는 스테피가 총격을 가한 배경이나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법률회사 건물과 같은 프라퍼티에 살고 있으며 피해자 3명을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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