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 한국실이 오는 5월 개관된다.
또 한국실 개관에 맞춰 이를 기념하는 ‘한국 축제’도 열릴 예정이라고 국제교류재단측이 9일 밝혔다.
세계 4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스미소니언박물관의 자연사박물관 2층 중앙에 약 30평 규모로 설치되는 한국실에는 도자기와 한국 풍습, 한글, 한복 등 테마별로 3천여점의 유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연간 1천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스미소니언 박물관 한국실은 오는 5월 23일 미국 정부와 의회 관계자, 외교사절, 한국 관련 인사 등을 초청해 개관식을 갖고 최소 10년간의 상설 전시에 들어간다.
또 스미소니언 박물관측은 한국실 개관에 맞춰 5월 19일부터 6월 18일까지를 ‘한국 축제(Festival of Korea)’ 기간으로 선포, 국악공연과 한국영화제, 한복 패션쇼 등 한국 문화를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도 펼칠 계획이라고 국제교류재단은 설명했다.
국제교류재단은 한국실 설치를 위한 경비 125만달러를 지원하며, 국립민속박물관은 한국실 전시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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