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부터 30대 절도 당해
전문 차량절도단 소행인 듯
OC에서는 4번째로 낮은 자동차 도난사건 발생률을 기록하고 있는 미션비에호시의 ‘더 샵스’(The Shops) 샤핑센터가 지난 5월부터 약 30대의 SUV 차량을 도난당해 경찰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샤핑몰에 주차되어 있는 3만~6만달러 수준의 2004~2006년형 SUV 창문을 부수고 들어가 시동을 건 후 2시간 거리도 되지 않은 멕시코 국경으로 도주하고 있다.
경찰 수사관들은 이번 절도사건의 경우 전문 자동차 절도범들의 소행으로 보고 멕시코 국경 주위와 5번 프리웨이를 중심으로 현재 수사를 하고 있으며, 도난 SUV들 중에서 25대는 노스트롬 근처의 파킹랏에서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범행을 당했다.
OC자동차 절도 특별수사대의 조 트래셔 반장은 “대부분의 샤핑몰에서는 자동차 절도사건이 발생하고 있지만 미션비에호시의 경우 아주 특별한 케이스”라고 말했다.
경찰은 자동차 절도에 대비해 ▲코너나 구석진 곳이 아니라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곳에 주차하고 ▲차안에 개인 신상에 관한 정보를 놓아두지 말고 ▲랩탑, 지갑, 가방 등 귀중품을 차에 두고 내리지 말고 ▲차문을 잠그고 알람을 켜두고 ▲차에 알람소리가 들리면 경찰에 신고해 줄 것 등을 당부했다.
한편 이 샤핑몰뿐만 아니라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 OC의 여러 몰에도 최근 들어 자동차 도난사건이 증가하고 있다.
브레아 몰은 지난해가 2005년에 비해 자동차 도난이 44%, 웨스트민스터 몰 74%, 샌타애나의 웨스트필드 메인 플레이스 12% 각각 증가했다.
반면 사우스코스트 플라자, 어바인 스펙트럼, 라구나힐스 몰은 감소했으며, 뉴포트비치의 패션 아일랜드는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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