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에서 연예인으로’
개그맨 정준하의 매니저 겸 코디네이터로 있는 최종훈이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최종훈은 MBC 오락프로그램 ‘무한도전’에 간간히 얼굴을 내밀며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벌칙을 수행하는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최종훈은 이미 KBS 2TV 오락 프로그램 ‘수퍼TV 일요일은 즐거워’의 ‘쿵쿵따’와 ‘쇼 여러분의 토요일’의 ‘스포츠 오디세이’에서 각각 ‘시범맨’과 ‘벌칙맨’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정준하는 최종훈은 연예인 지망생이었다. 앞으로 영화에 출연하는 등 연예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하며 최종훈의 연예계 활동을 지지했다.
개그맨 정준하도 1995년 MBC 예능 프로그램 ‘테마극장’에 데뷔하기 전 2년 동안 개그맨 이휘재의 매니저로 일한 경력이 있다. 정준하는 당시 이휘재가 군에 입대하면서 개그맨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했고, 10여 년이 지난 지금 ‘무한도전’으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다.
정준하는 지난 11월부터 연극 ‘풀몬티’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MBC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는 코믹한 캐릭터로 극의 재미를 한층 높여주고 있다. 최종훈도 정준하의 패턴을 이어받아 매니저에서 연예인으로 이름을 올린다는 각오다.
강은영 기자 kiss@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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