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시 최종 승인
이르면 올여름 설치

어바인 시의회는 지난 10일 ‘그레이트 팍’ 일대(구 엘토로 해병대 기지)의 상공 500피트를 떠다니면서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줄 72피트 크기의 오렌지 색깔 헬리엄 대형 관광풍선(사진) 운영에 들어가는 460만달러 예산 사용을 최종 승인했다.
OC의 새 관광기구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이 대형 풍선은 프랑스의 에로필르사에서 제작하고 있는 것으로 한꺼번에 25명이 탑승할 수 있다. 전문 파일럿이 조정하는 이 기구는 저녁에는 찬란한 전구로 장식된다.
3층 크기의 이 풍선은 빠르면 이번 여름에 설치될 예정이며, 그레이트 팍을 개발하고 있는 레나사에서 100여만달러와 향후 3년 동안 한해 약 30만달러의 관리비를 시의 도네이션을 통해 운영된다.
이 대형 풍선이 운영되면 일반 관광객들은 현재 구 엘토로 해병대 기지 상공의 아름다운 어바인 시와 바닷가, OC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된다. 또 1,347에이커의 그레이트 팍이 들어서면 관광객들은 그 일대를 하늘에서 관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