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병역비리 연루된 송승헌, 장혁, 한재석 모두 제대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해온 탤런트 한재석이 14일 소집해제됐다.
지난 2004년 병역비리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입소한 한재석은 서울 송파구청에서 복무해왔다.
26개월간의 복무를 마친 한재석은 비슷한 시기 같은 이유로 입대한 탤런트 송승헌, 장혁이 제대 현장에 수많은 취재진을 불러 모은 것과 달리 조용하게 집으로 돌아갔다.
특히 제대 당일 강원도 화천까지 국내외 팬들을 대거 참석시킨 송승헌의 행보와 비교된다.
향후 한재석의 일정은 알려진 바 없지만, 연기활동 재개에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병역기피’ 꼬리표를 떼기 위해 앞서 제대한 송승헌, 장혁이 조심스럽게 드라마, 영화 출연을 고심하는 것처럼 한재석 역시 소집해제 이후에도 편안하지 않은 시간을 보낼 가능성이 크다.
이와 반대로 자진해 육군으로 입대한 윤계상은 제대 직후 이미연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사랑에 미치다’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한편 한재석은 지난 2004년, 브로커에게 2,000만원을 건네고 병역면제를 청탁한 사실이 밝혀져 그해 11월 재검사를 통해 신체1급 판정을 받았지만 고령자란 이유로 공익근무 요원으로 복무했다.
[기사제휴]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해리 기자 dlgo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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