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트를 잘하기 위해서는 스트로크도 중요하지만 이에 앞서 퍼트라인을 정확하게 읽는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볼과 홀 사이의 그린 상태를 제대로 읽어야 목표방향으로 볼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죠. 대부분 골프장의 그린은 전체가 유리판처럼 평탄하지만은 않고 그린에 언듈레이션이 있어 퍼트라인을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볼의 방향도 달라집니다.
프로 골퍼들의 경기를 보면 신중하게 퍼트라인을 살피는 모습과 그 유형도 다양함을 알 수 있습니다. 볼과 홀을 사이에 두고 쭈그리고 앉아 라인을 살피는 경우 등이죠. 이때 사진1 처럼 양손을 눈가에 대거나 퍼터를 수직으로 들어 한눈으로 보는 등 유형도 갖가지죠. 심지어 그린에 바짝 엎드려 그린 읽기를 하는 프로도 있습니다. 이 가운데 어느 방법이 제일 좋다고 말할 수 없지만 공통점은 시선을 집중시켜 보다 정확한 퍼트라인을 읽는 방법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아마추어 골퍼들은 훅라인이나 슬라이스라인 등 좌 또는 우측으로 경사진 지점을 통과하는 퍼트라인의 경우 매우 곤혹스러워 하는데요. 이때 감으로 대충 치기보다는 원리를 생각하면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답니다. 사진2처럼 그린 경사가 꺾이는 지점에 가상의 점을 찍어 그곳을 향해 볼을 스트로크하는 것입니다. 볼의 세기는 볼과 홀과의 남은 거리, 그리고 경사도에 따라 달라져야겠죠.
볼이 홀에서 멀리 놓여져 있는 롱 퍼트도 까다롭기는 마찬가지죠. 방향성과 함께 적절한 힘 조절을 해야 하니까요. 거리가 먼 관계로 너무 강하게 스트로크 할 경우 볼이 제대로 맞지 않아 방향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세기 조절이 안되면 너무 짧거나 길어 투퍼트는 기본, 스리퍼트 등으로 그린에서 많은 타수를 잃게 됩니다. 롱퍼트 거리재기는 평소 10걸음, 15걸음, 20걸음 등 자신이 발걸음 수를 통해 거리를 파악하고 상황별 샷 감각을 익혀 플레이 때 그대로 적용하면 한층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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