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상공회의소의 이흥재 회장(왼쪽부터), 변호사 협회의 케네스 정 변호사, US메트로 뱅크의 김동일 행장이 무료 법률상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본보후원 27일 US메트로 뱅크에서
변호사와 개별 상담
한인에 실질적 도움
행사 정례화도 계획
OC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흥재)와 한미변호사협회(회장 케네스 정)는 공동으로 한인들을 위한 무료 법률상담을 실시한다.
본보·KTAN-TV·라디오 서울이 공동으로 후원하는 이번 무료 법률상담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시간 동안 US메트로 뱅크(행장 김동일, 9866 Garden Grove Blvd.)에서 7명의 한인 변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특히 이 행사는 일반적인 무료 법률 세미나가 아니라 변호사들을 개별적으로 만나서 상담하는 것으로 법률문제로 고충을 겪고 있는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미변호사협회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무료 법률상담은 ▲상법·부동산법·노동법(오전 10시부터 정오)-케네스 정, 민 채, 가람 강, 잔 김 변호사 ▲가정법·이민법(정오부터 오후 2시)-크리스틴 정, 서자현, 마이클 김 변호사가 각각 맡을 예정이다.
케네스 정 변협회장은 “평소에 궁금했던 법률문제나 법률 서류들을 준비해 오면 개별 상담 때 변호사들이 도와줄 수 있다”며 “한인들이 얼마만큼 많이 오느냐에 따라서 한 달에 한번 또는 석 달에 한 번씩 무료 법률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정기적으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상담 받기를 원하는 한인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1명당 상담시간을 10~15분 정도로 제한하고 선착순으로 번호표를 나누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인상공회의소 이흥재 회장은 “무료 법률상담뿐만 아니라 상공회의소 주최로 매달 각종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에 많은 한인들이 참가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US메트로 뱅크·아리랑 마켓(대표 지종식) 협찬으로 열리는 이번 법률상담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714)638-1440, (949)261-7700으로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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