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르네&헨리 시거스트롬홀’서 콘서트
작년9월 오픈한 세계적 무대 시설
내부 붉은 벨벳과 화려한 외관 조화
본보 특별후원 아리아등 열창
소프라노 조수미씨가 2월13일 오후 8시 오렌지카운티에서 자랑하는 세계적인 콘서트홀 ‘르네 앤 헨리 시거스트롬’ 새 공연장 무대에 선다.
전 세계 음악팬들의 관심 속에서 지난해 9월 오픈한 새 콘서트홀은 유명 건축가 시저 펠리스와 박기서씨가 운영하는‘그루엔 어소시에이츠’사에서 디자인에 참가해 OC 한인들에게 비교적 잘 알려져 있는 명소이다.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바이얼리니스트 미도리 등을 비롯해 세계적인 연주가들이 공연한 이 콘서트홀은 LA 다운타운의 디즈니 콘서트홀에 버금가는 음향 시설과 내부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음악가들에게는‘꿈의 공연장’이다.
<열창하고 있는 조수미씨>
총 2,000석의 이 콘서트홀 객석은 중앙 무대를 중심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약간 멀리 떨어져 있어도 무대의 미세한 음까지 감지될 정도로 거의 완벽에 가까운 음향시설을 갖춘 최상급 클래식 음악 공연장이다.
총 2만4,000스퀘어피트 크기의 이 공연장은 내부시설의 경우 최고급 호텔 로비를 연상케 하고 좌석은 붉은 벨벳으로 치장되어 있다. 외부는 고급 승용차 쇼룸을 방불케 할 정도로 산뜻하고 우아한 느낌을 준다.
특히 이 공연장과 OC 퍼포밍 아츠센트 메인홀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플라자에는 유명 조각가 리처드 세라가 만든 60피트 크기의 철재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으며, 저녁에는 플라자 주변과 공연장 외부에 조명이 펼쳐진다.
본보에서 특별 후원하는 이번 공연에서 조수미씨는 스티븐 메르쿠리오가 지휘하는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유명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 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일본계 피아니스트 잉그리드 후지코 헤망이 출연해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황제’를 연주한다.
<조수미씨가 공연하는 세계적인‘르네&헨리 시거스트롬’새 콘서트홀의 내부.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콘서트홀은 남가주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시: 2월13일(화) 오후 8시
▲장소: 오렌지카운티 퍼포밍 아츠센터 르네&헨리 시거스트롬 콘서트홀(600 Town Center Dr. 코스타메사)
▲티켓: 25, 35, 45, 65, 75, 85달러
▲문의: 오렌지카운티 퍼포밍 아츠센터 박스 오피스 (714)556-2787 www.ocpac.org 올 아메리칸 티켓츠 (888)507-3287 www. alamerican-tkt.com 한국일보 사업국 (323)692-2070, 2068, 한국일보 오렌지카운티 지국 (714) 530-6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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