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계 이민자들을 위해서는 미국정부가 언어장벽보다는 문화차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우선적으로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
노행자종합보험의 노행자 대표는 25일 열린 연방정부의 각 부처 공공정책(Public Affairs) 담당자들이 참석한 정례모임에서 “정부가 아시안 등 소수계 이민자들을 위한 정책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가끔은 이민자들의 기대치와 어긋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고 지적한 후 이같이 강조했다.
다운타운의 샘넌 애틀랜타연방센터에서 열린 이날 정례모임은 이민국, 노동국, 연방질병통제국(CDC), 연방보건국 등 연방정부의 대표적인 각 부처의 공공정책 담당자들로 구성된 커뮤니케이션커미티 주최로 마련됐다.
분기별 정례모임 중 올해 들어 처음 열린 이날 모임에서 노행자 대표는 “한인들의 경우 이민자 대다수가 대학과정을 마친 고급인력 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정부를 향한 기여도가 비교적 크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노 대표는“이는 정부가 내놓는 정책들이 이들 고급인력을 유용하기 활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소수계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각 부처의 홍보 및 이들에게의 접근방법을 개선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정책개선에 따른 우선순위는 특히 언어장벽보다는 문화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 모색이 돼야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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