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레고어 주지사, 민주당과 함께 5개년 계획 추진
우선 2010년까지 모든 어린이와 24세 미만에 혜택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가 주의회 민주당 지도층과 함께 향후 5년 내에 모든 주민에게 의료보험을 제공하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그레고어 지사는 우선 2010년까지는 모든 어린이와 24세 이전의 청소년들에게 의료보험 커버를 제공하는 한편, 불요불급한 응급실 사용을 엄격히 규제해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에는 의료비부담을 낮추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고 개인 및 사업자의 보험가입을 지원하는 내용과 함께 저소득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주정부 의료보험을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레고어 지사는 이들 계획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다며 이를 위해 향후 2년간 총 1억4천만달러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지속적인 의료비용 억제를 통해 모든 주민이 의료보험 서비스를 받도록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워싱턴주에는 어린이 7만3천명을 포함, 전체 인구의 10%에 해당하는 60여만 명이 보험 사각지대에 놓여있으며 보험 가입자 가운데에도 상당수는 커버가 부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레고어 지사는 무 보험자들은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해 병을 악화시켜 결국은 더 많은 비용이 드는 응급실 신세를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험커버의 확대실시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주정부는 현재 공무원, 저소득 근로자, 매디케이드 수혜자 등 총 130만명에게 의료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는 54만4천명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향후 2년 동안 추가로 3만2천명의 어린이에게 보험을 제공하는 계획이 추진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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