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비디오로 가수 ‘외도’… 이지연 노래 리메이크
영화 ‘바람피기 좋은날’에서 ‘바람난’ 유부녀 역할을 맡은 영화배우 김혜수가 영화 뮤직비디오를 통해 가창력을 뽐냈다.
최근 영화 홈페이지(http://www.baram2007.co.kr/)를 통해 공개된 ‘바람피기 좋은날’의 뮤직비디오는 김혜수가 직접 부른 노래 ‘바람아 멈추어다오’로 구성됐다.
’바람아 멈추어다오’는 1980년대 이지연이 불러 크게 히트한 곡으로 이번 영화 뮤직비디오에는 비슷한 제목과 가사로 선택, 뮤직비디오 곡으로 리메이크됐다.
새 뮤직비디오에는 영화 속 장면들은 물론이고 노래를 녹음하는 김혜수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포함되어 있어 영화 예고편과는 또 다른 재미를 준다는 것이 제작사측의 설명.
’바람피기 좋은날’은 ‘행복한 장의사’의 장문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신작으로 불륜에 빠진 두 유부녀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리고 있으며 김혜수, 윤진서, 이종혁, 이민기, 박상면 등이 출연했다.
[기사제휴]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찬호 기자 hahohe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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