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창업한 의류회사 브랜드 론칭 기념
지난해 의류회사를 창업한 톱스타 정우성(34)과 이정재(34)가 자신들을 모델로 한 패션 사진전을 연다.
두 사람은 11일 오후 5시 청담동 카이스 갤러리에서 ㈜FAB Inc가 내놓는 첫번째 브랜드 ‘다반’을 주제로 한 사진전을 연다.
FAB Inc은 정우성과 이정재가 더베이직하우스 등과 함께 설립한 의류회사. 합해서 40%의 지분을 보유한 두 사람은 나란히 이사 직함을 갖고 의류의 기획과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이번 사진전에는 포토그래퍼 박지혁, 오중석, 홍장현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강은수, 서은영 등이 참여했으며 정우성과 이정재를 모델로 한 사진 30컷 등 약 6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FAB의 우종완 이사는 흔히 연예인들의 이름만 빌린 사업체와 달리 FAB는 정우성 씨와 이정재 씨가 직접 경영에 참여하는 회사라면서 두 사람은 첫번째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자신들이 직접 모델로 나서는 사진전도 기획했다고 밝혔다.
영화 ‘태양은 없다’에서 호흡을 맞춘 정우성과 이정재는 연예계의 절친한 동갑내기 친구로 특히 패션에서 나란히 빼어난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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