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 한인업계 최초
’게임웰 FCI’와 공식 딜러십 계약
한인 업체가 미 대기업으로부터 화재경보기 딜러십을 취득해 화제다.
화제의 업체는 퀸즈 엘름허스트 소재 ‘L.T.C.&오토메이션’(대표 김용전)사로 지난 주 하니웰 사의 화재경보기 제조 자회사인 ‘게임웰(Gamewell) FCI’와 공식 딜러십 계약을 체결했다.
미 대형 제조회사로부터 화재경보기 딜러십을 취득하기는 L.T.C사가 뉴욕 및 뉴저지 한인업계에서는 처음. 뉴욕일원 화재경보기 제조판매사는 하니웰, GE, 심플렉스 등이 대표적으로 이들 회사들은 자사 제품의 효율적인 판매·관리를 위해 딜러십 선정을 2~5군데로 제한하고 있어 딜러 신규 취득을 하기란 매우 힘든 상황이다.
하니웰도 뉴욕시에 L.T.C를 포함 2군데 밖에 딜러십을 주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한인 경보업체들 경우 설치 작업을 제외한 시스템 프로그래밍과 엔지니어 드로잉, 시스템 유지·관리 서비스 등은 공식 딜러십을 소유한 외국계 업체들에 맡겨 오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L.T.C사는 이번 딜러십 취득을 계기로 샤핑몰, 학교, 정부기관 빌딩, 고층 상업용 빌딩 등 대형 건물의 화재경보 시스템 수주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업체는 그간 외국계 회사들에게 의존해 왔던 한인 건설업체 및 화재경보기 설치업체들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용전 L.T.C. 사장은 “한인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화재경보기 딜러십을 따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한인 건설 및 경보 설치 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업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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