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브 매거진 선정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케빈 맥해일 단장. 그는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고 단장직에서 내려와야 한다는 농구인들의 비난을 듣고 있는 가운데 경제 전문지 포브스로부터는 “가장 유능한 단장”으로 평가를 받아 눈길을 끈다.
포브스는 5일 인터넷판에서 미 프로스포츠 단장들의 능력을 평가해 98위까지 순위를 매겼는데 NBA 구단을 맡고 있는 맥해일이 최고로 꼽혔다. “그들의 전임자와 비교해 팀 성적과 선수단 운영 비용의 두 가지 기준으로 각 프로스포츠 단장들을 평가한 결과 맥해일이 가장 유능한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
맥해일 단장은 지난 11년간 팀버울브스 운영을 맡아 NBA 리그 전체 평균 연봉보다 19% 많은 금액으로 승률을 23.5%나 끌어올려 단장으로서 수완을 발휘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맥해일은 케빈 가넷이란 NBA 최고의 스타를 가지고도 우승의 기회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어 요즘 시선이 따갑다.
2위는 NHL 탬파베이 라이트닝의 제이 피스터 단장, 3위는 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빌리 킹 단장으로 평가됐다.
NFL 팀 중에서는 샌디에고 차저스의 A.J. 스미스 단장이 4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고 메이저리그 팀 단장으로는 빌리 빈 오클랜드 A’s 단장이 26위로 최고였다.
한편 NFL 오클랜드 레이더스의 마이클 롬바르디 단장은 3년간 지출은 많이 늘리지 않았지만 팀 승률을 전임자의 37% 수준으로 곤두박질치게 만든 주범으로 몰려 최소한 3년 이상 단장 직을 수행하고 있는 미국 4대 프로스포츠 단장들 중 최하위인 98위에 오르는 수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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