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거주 한인 노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 상록대학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상록회(회장 이병준)가 운영하고 있는 상록대학 봄학기에 지난해 보다 20여명이 많은 80여명의 한인 노인들이 등록했다.
도진호 총무는 6일 워싱턴지구촌교회에서 열린 개강식에서 “통상 20여명이 추가 등록하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 등록자는 100명을 거뜬히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상록대학 프로그램이 주 2일에서 4일로 확대됐다.
박희규 상록회 부회장은 “이번 학기에는 영어·컴퓨터 수업 외에도 등산반과 취미반도 운영된다”고 소개했다. 등산반은 월요일, 취미반은 금요일 런던데리 타워 노인아파트에서 실시된다.
수업은 영어 초급(교사 박희규), 중급(방동혁), 미국인 회화(린다 셜린), 시민권 반(허권 목사), 컴퓨터(최재호)로 나눠지며 수업은 화요일과 목요일 진행된다.
영어와 컴퓨터는 오전 10시-11시30분, 특별활동 및 외부강사 초청 강연은 11시30분-12시30분 실시된다. 개강식은 김만풍 목사의 말씀, 축사, 교육과정 및 강사 소개, 특별활동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개강식 후 노인들은 반별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상록대학의 1학기 등록금은 50달러이며 교통편과 점심을 제공한다.
추가 등록 문의: (301) 438-7304.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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