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리독서회 150회 모임.독서문화 일으켰다축하
상수리독서회의 책 150권 독파 자축모임이 10일 저녁 오클랜드 삼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6시부터 오클랜드 삼원회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같은 모임을 갖고 있는 산호세독서회와 글읽는 마을회원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상수리 독서회 김영수 총무는 2001년 3월부터 초대 이종혁 회장을 중심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시작된 독서 모임이라 한번도 걸르지않고 모일수 있었다면서 서산에 해가 질때까지 책읽기를 영원히 계속 해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숙씨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본보 강승태 사장은 책을 많이 읽는 회원들을 존경하며 멈추지 않고 책 읽기를 계속하여 인생의 마라톤에서 승리하기를 바란다면서 소크라데스와 니체등 여러 독서 관련 명언을 소개했다. 이어 산호세 KTN-TV의 성기왕 사장(북가주 펜클럽 회장)과 독서 장소를 제공하고 있는 이연택 종교서관 대표의 축하인사도 있었다.
산호세독서회의 고재곤 회장은 상수리독서회원들은 베이지역에 책읽는 문화를 일으켰다면서 머리속에 쌓인지식을 책으로 펴낼 것을 권유했다. 또 산호세 글읽는 마을의 최희준 회장도 150권의 책은 책장하나를 가득 메울 분량이라면서 한인사회가 미국사회에 보여줄 수 있는 큰 자랑이라고 말했다.
상수리 독서회의 윤무수 회장은 회원들의 독서에 대한 높은 열정과 한눈팔지 않고 독서에만 정진해온 것이 오늘에 이를수 있었다면서 계속 지도 편달을 부탁했다. 윤 회장은 참석한 15명의 회원들에게 기념 메달을 걸어주었으며 간식등으로 봉사한 이애나씨에게는 감사패를 증정했다.
상수리독서회는 격주 토요일 오전7시30분터 서울문고에서 모임을 갖고 있으며 지난 3일 이태준,박태원의 20세기 한국소설을 읽으므로 150권 독파 기록을 세웠다.
<손수락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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