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지역 한인교회가 하나로 뜻을 모아 본국으로 귀임하게 되는 정상기 총영사에게 12일 감사패를 전달했다.
북가주한인교회협의회 총연합회는 이날 오전 샌프란시스코 성결교회(이용원목사 시무)에서 본국으로 귀임하게 되는 정상기 총영사 송별 예배를 드린후 재임중 한인교회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과 봉사로 신앙인으로서 본을 보여준 정 총영사에게 회장인 이성호 목사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성호목사는 정 총영사는 목회자와 고락을 함께 나누며 영혼구원사역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면서 석별이 아쉬어 300여한인교회를 대표하여 사랑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사회를 맡은 박찬길 목사(샌프란시스코한인교회 연합회장)도 정 총영사의 교회에 대한 사랑에 어떻게 보답할까 고민하다가 송별 예배를 드리게 됐다고 모임 배경을 설명했다.
정상기 총영사는 잘 해준것도 없는데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면서 1,5세와 2세로 전환기를 맞고있는 동포사회에 대해 목회자의 영적 리더로서의 역할에 감사한다고 인사를 했다. 정 총영사는 예배후 북가주각지역에서온 40여명의 참석자와 악수를 나누며 석별 인사를 했다. 또 정 총영사는 새로 부임한 장동령 교민담당 영사를 소개하며 영사업무에 협력도 부탁했다. 샌프란시스코 성결교회 이용원 담임 목사는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는 머릿돌이 되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설교를 한후 자신이 쓴 땅의 지식과 하늘의 지혜제목의 저서를 정 총영사에게 전달했다.
이날 1시간에 걸친 송별 예배는 김종호 목사(온누리교회)의 기도와 이환권 구세군 참령의 축도로 끝났다. 2년 7개월동안 재임한 정상기 총영사는 3월 하순 본국으로 귀임할 예정으로 있다.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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