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미 초청 음악회+월드미션대 쳄버 콰이어 연주회
4월1일 윌셔연합감리교회
모차르트·로시니곡 선사
소프라노 김영미 초청 음악회 및 월드미션대학교(WMU) 쳄버 콰이어 정기연주회가 4월1일 오후 7시30분 타운내 윌셔연합감리교회(711 S. Plymouth Bl., LA)에서 열린다.
김영미는 이날 음악회 1부에서 모차르트의 곡들(‘Exultate Jubilate Movement Ⅱ, Ⅲ’ ‘Laudate Dominum from Vesperae solennes de Confessore’)과 로시니의 곡(‘Inflammatus from Stabat Mater’) 등으로 감동의 무대를 꾸민다.
이탈리아 로마 산타 체칠리아 음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베로나 성악 콩쿠르와푸치니 성악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화려한 경력의 김영미(사진·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 교수)는 섬세한 테크닉과 화려한 목소리, 탄탄한 연기력으로 수많은 대작 오페라의 주역을 맡았다.
음악회 2부에서는 김영미가 솔리스트로 나오는 WMU 쳄버 콰이어의 제 4회 정기연주회가 이어진다.
순회연주와 지역사회 행사 찬조출연을 통해 정확한 리듬과 곡 해석능력을 가진 합창단으로 인정받고 있는 쳄버 콰이어는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연주, 참석자들의 영혼에 울림을 선사한다.
단원은 32명으로 성악, 찬양사역, 지휘, 기악 등으로 다양한 전공에도 불구, 자신들의 기량을 하나의 신비로운 화음으로 녹여내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메시아’ 공연으로 호평 받았다.
지휘자 윤임상 교수는 “모차르트의 레퀴엠은 합창음악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감동적인 작품”이라며 “사순절에 우리 합창단이 정상의 소프라노 김영미 교수와 함께 쉽지 않은 작품에 도전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20달러. (213)385-2322, www.wmu.edu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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