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로 국내 게임시장의 한 획을 그은 세계적 게임업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가 오는 5월 한국에서 차기작을 공개한다.
블리자드는 내달 19~20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리는 자사의 세계적 게임축제 `2007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2007 WWI)’에서 차기작을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블리자드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최근 한국에서 개최하는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에서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게임팬들이 깜짝 놀랄 만한 소식을 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업계에서는 스타크래프트나 디아블로 시리즈의 속편을 한국에서 공개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돼 왔다.
블리자드는 차기작 공개를 축하하기 위해 2007 WWI에서 이효리와 슈퍼주니어, 싸이 등 국내 최고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이밖에 올림픽 체조경기장과 펜싱경기장, 한얼광장 등 3만평에 달하는 2007 WWI 행사장에서는 행사기간 각종 체험놀이 및 공연이 마련되고 세계 유명 프로게이머가 참가한 e스포츠 경기도 펼쳐진다.
아울러 `워크래프트3 래더 시즌5 아시아지역 예선’ 및 `제1회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아레나 토너먼트 오프라인 지역결선’ 등 세계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게이머를 가릴 토너먼트 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행사장의 입장과 관람은 모두 무료이며, 12세 미만은 보호자 동반 하에 입장이 가능하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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