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지역도 올 여름 성수기에 돌파 가능성
현재 평균 3.16달러, 작년 사상최고치에 1센트 미달
샌프란시스코선 이미 4달러 넘어
가솔린 값이 자고나면 오르는 가운데 워싱턴주에서도 올여름 성수기에는 갤런당 4달러선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와 운전자들을 우울하게 만들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현재 원유공급 자체는 정상을 유지하고 있으나 국내 정유사들이 충분한 양의 가솔린을 생산하지 않고 있어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자동차협회(AAA)는 25일 현재 갤런당 평균 3.16달러(무연 레귤러 기준)인 워싱턴주의 가솔린 가격도 성수기에는 4달러 선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AA 워싱턴지부의 자넷 레이 대변인은 전국최고 수준인 워싱턴주의 현재 가솔린 가격은 작년 5월29일의 사상 최고치($3.17)와 사실상 똑같다며 조만간 이 기록이 갱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샌프란시스코 등 일부지역에서는 이미 지난주 4달러선을 돌파, 업계 관계자들은 시애틀도 단지 시간문제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국내의 가솔린 재고는 21일분이 채 못돼 20년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수입의존도가 크게 높아지면서 그만큼 해외생산동향이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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