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스모그 시즌이 다가오면서 노인 및 어린이,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마이클 할리키 클린에어 캠페인 대변인에 따르면 올해 스모그 주의보가 몇 차례 내려질 지 확실하게 예상할 수는 없지만 건조한 가뭄철이 시작되면 지상 스모그 수치가 높아져 호흡하기가 어려워 진다.
스모그 수치는 “좋음”부터 “위험”까지 초록색부터 보라색으로 표시된다. 오렌지 색은 호흡기 질환이 있는 환자들에게 위험한 수치로 이미 올 3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두 차례 내려진 바 있다.
할리키 대변인은 “사람들이 스모그 수치를 단순하게 공기오염도로 알고 있지만 스모그는 연기와 안개에 오염물질이 섞여 있는 상태를 말한다”며 “기온이 낮으면 수치가 낮아지기 때문에 자동차에 주유를 할 때는 저녁 시간에 하고 야외에서 운동을 할 때는 새벽에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할리키 대변인은 또한 “비가 오면 스모그 수치가 내려가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아니다”면서 “카풀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차량의 운행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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