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 고등학교가 오는 2009년까지 쉬운 과목들을 폐강할 예정이라고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이 24일 보도했다.
조지아주는 학생의 수준과 목표에 따라 다양한 졸업증을 수여해 왔다. 특히 귀넷카운티의 경우‘기술 졸업증’제도를 도입해 기술을 중점적으로 배우는 학생들에게는 영어, 수학, 과학, 역사 등 정규과목을 수강할 때 낮은 레벨의 수업을 수강하게 했다.
교육구는 그러나 지난 2005년 직업 교육을 받는 학생들이라도 대학교 준비과정의 수업을 수강하는 것이 학업성취도가 더 높다는 연구결과에 맞춰 현재의 졸업 시스템을 수정할 계획이다.
트리시아 케네디 교과과정 담당자는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변경할 것이다”면서 “기술을 배우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기술과목들은 선택과목으로 남겨 둘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 소식이 전해지자 기술과 자녀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어려워진 교과과정 때문에 기술 배우는 것을 포기하면 어쩌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이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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