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루즈벨트 애비뉴 선상의 한인 식당 ‘한우촌과 풀향기’는 최근 항아리에 각종 야채와 해산물로 숙성시킨 항아리 숙성 숯불갈비를 새로운 메뉴로 내놓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항아리는 항균작용과 함께 적당한 숙성온도를 유지시킴으로써 보다 부드럽고 잘 숙성된 육질 맛을 내게 해, 항아리 숙성 갈비는 나온 지 얼마 안돼 ‘한우촌과 풀향기’만의 고유 메뉴로 유명해졌다.4년 전 문을 연 이 식당은 끊임없는 메뉴 개발과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맛깔스런
음식 맛으로 타민족들 사이에도 입소문이 나 전체 손님의 50%가 타민족이다.
항아리에 담겨 나오는 숙성갈비는 값비싼 새송이 버섯과 단호박, 옥수수, 고구마, 새우 등 함께 숙성시킨 각종 야채와 해산물도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다. 18가지 재료가 들어간 뉴욕 최초의 신선한 생양파 소스에 곁들여 먹으면 맛이 일품이다. 반찬으로 나오는 시원한 항아리 동치미맛
도 일품. 한우촌과 풀향기는 이밖에 ‘공포의 찜갈비’로 알려진 매운 갈비찜을 처음으로 선보여 폭발적 인기를 얻었으며 후속으로 나온 콩나물찜 갈비, 개성만두 닭계장 뚝배기, 통삼겹 통묵은지 김치찜, 불로장생 버섯탕 등 끊임없는 메뉴 개발에 힘쓰고 있다.
특히 단호박 식혜는 차별화된 특별 식단을 추구하는 ‘한우촌과 풀향기’가 자랑하는 디저트 메뉴이다.이곳에서는 요일별로 런치 스페셜 메뉴를 매일 매일 바꾸고 있다. 모든 메뉴는 푸드 코디네이터이자 파티 플래너로 반찬 접시 하나하나에도 세심한 신경을 쓰는 김종국 사장의 까다로운 입맛을 거쳐 나온다. ▲주소: 142-34 Roosevelt Ave. Flushing(718-886-9292)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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