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시, 비영리 개발업자에 저리융자 제공
콜린 민 국장,“3년간 매년 2백만 달러 지원
시애틀 시당국이 저소득층 주민들의‘마이 홈’마련을 돕기 위해 개발업체에 저리융자를 제공하는 등 서민주택 건설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시의회 주택보건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주택개발지원 시범사업을 추진, 서민주택개발업자들에게 사업개시 최고 5년 전부터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시애틀 커뮤니티-기업 파트너 프로젝트의 한인 콜린 민 사업국장은“비영리 개발업체들이 땅값이 더 오르기 전에 부지를 확보, 신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일반주택업체들과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민주택 건설에 주력하는 시애틀 주택 리소스 그룹의 사라 리워틴 사무국장은 시애틀지역의 부지가격 급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의 이 같은 지원방안을 환영했다.
톰 라스무센 시의원은 부지확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비영리 주택개발업체들의 제의로 재작년부터 지원방안을 검토해왔다며“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이들 지원계획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시 당국은 이미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개발 사업에 임시‘브리지 론??을 제공하고 있으나 2년 내 상환 조건에 설계가 완료되고 시당국에 건축허가를 요청한 상태에서만 융자신청이 가능하다.
시가 오는 7월부터 시행할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은 융자를 받은 후 3년 내에 일반 프로젝트 융자를 신청해야하고 5년 이내에 연리 3%의 이자와 원금을 상환해야하는 조건이다.
이 같은 저리융자는 일반적으로 홈리스들을 위한 주택건설 부지 구입비로 사용되지만 레이니어 밸리 등 시의 남동부지역의 경우 중간소득의 51~80%에 해당하는 주민들을 위한 주택건설에도 적용된다.
민 국장은“시작이 산뜻한 느낌??이라며 내후년까지 매년 2백만달러 정도를 부지구입비로 지원한다고 밝히고 앞으로 이를 더욱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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