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 수도관 파열로 생긴 대형 구덩이 다시 메워
보수작업 아직 진행 중… 차량통행 유의해야
<속보> 백년 가까이 된 낡은 수도관 파열로 지반이 침하되면서 긴급 폐쇄됐던 유니버시티 브리지에 대한 안전진단과 기초적인 보강작업이 완료돼 3일 오후부터 차량통행이 재개됐다.
주 교통부(DOT)는 캐피털 힐과 워싱턴대학(UW)을 연결하는 이 다리의 자전거 및 도보통행은 이날 오전부터 재개했으며 차량통행은 오후 3시부터 각각 허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DOT의 그렉 히라카와 대변인은 교각주변의 내려앉은 부분에 대한 보수공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 지역을 통과하는 차량 운전자들은 각별히 주의하도록 당부했다.
그는 교각이 온전한 상태에서 다리 모서리 부분의 최대 하중은 300톤으로 현재 유실된 부분에 대한 보강작업으로 모래를 섞은 콘크리트를 부어넣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루 평균 3만1천여대의 차량이 통과하는 이 다리는 하중이 다른 곳으로 골고루 분산돼 있어 다행히 다리붕괴의 참사는 막을 수 있었다고 히라카와 대변인은 설명했다.
지난 2일 발생한 수도관파열로 교각 주변에 8~10피트 크기의 구덩이가 생기면서 인근도로에 주차해있던 차량 2대가 함몰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다리를 긴급 폐쇄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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