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내리 교회 청소년 관현악단이 실질적인 데뷔 무대인 선교기금 모금 연주회를 통해 수준 높은 연주로 기립박수를 받았다.
빛내리 교회 청소년 관현악단은 5일 저녁 이 교회 영어권 예배당에서 약 3백명의 청중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은 씨의 지휘로 영감에 호소하는 관현악을 연주했고, 독주, 앙상블까지 다채로운 순서를 통해 기대 이상의 뛰어난 연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정은 씨가 편곡한 돈 모엔의 ‘감사하라(Give Thanks)’로 시작된 연주회는 28명으로 구성된 관현악단의 연주와 독주, 앙상블, 다시 관현악으로 이어지며 진지함과 열기를 더해가며 청중들을 매료시켰다. 빛내리 교회 찬양대 지휘자인 이충한 씨의 차남 이주빈 군은 베네데토 마르첼로의 ‘콘체르토 C단조, 2악장‘을 오보에로 연주해 격찬을 받았다. 또한 이주빈 군과 체스터 곽(오케스트라 단원 대표)이 포함된 관현악 6중주단은 이영수 씨가 편곡한 에 이 랜드의 ‘행군 나팔 소리로‘라는 곡을 연주해 또 한 번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고교생 바이얼린 주자들은 앙상블 ‘여자의 향기’를 연주해 청중들의 흥을 돋우기도 했고, 청소년 관현악단은 이주호의 ‘사랑으로’를 연주하며 청중들의 합창을 유도했다.
순서 중간에 등장한 빛내리 교회 청소년 합창단은 ‘높으신 하나님께 영광’ 외 1곡을 노래했다.
<최용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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