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일원에서 진행 중인 부동산 건축 및 개발·투자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부동산 투자 박람회’가 열린다.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명석)와 뉴욕한인건설협회(회장 정영식) 오는 5월20일(오전10시～오후7시) 대동연회장 그랜드볼룸에서 ‘2007 부동산 투자 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부동산 투자 박람회는 당초 한인상공회의소가 열기로 했던 ‘빌더스 엑스포’를 대체한 것으로 주로 외국계 빌더들이 참여하는 단조로운 기존행사를 부동산 건설 및 개발회사와 건축 설계, 융자회사, 빌딩 인테리어사 등이 모두 참여하는 버라이어티 행사로 꾸미기 위해 변경했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건축, 홈, 비즈니스 창업’란 부제가 붙은 이번 행사에는 사운드 뷰포인트, 타라곤, 루멘, 벤처 21리얼티, 디아크, 네스트 시커스 인터내셔날, 롯데호텔 등 한인 및 외국계 빌더 및 건축설계 업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또 에이커스 랜드 리얼티, 프라임 부동산 등 한인부동산 중개소와 GMAC 모기지, 허드슨 밸리 뱅크, 플러싱 세이빙스 뱅크, 뱅크카드 서비스, 메트라이프, 홈 팀 인스펙션, 엑스 트림 캐어 등 융자회사 및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부스를 마련하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이와함께 블라인드 맥스, 에센스 컴퓨터, 타일 월드, 마틴 페인트, 새한·알파 경보, 화이버 텍 등 주택 인테리어 업체들도 참여한다.

비즈니스 창업 분야도 마련된다. 리딩타운, C2에듀케이션센터, 플로리스 글로벌 디벨롭먼트, i 요글루 헬시 프로즌 요거트, 카페 빙고 등이 부스를 설치할 예정으로 창업이나 업종 전환을 고려하는 한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주최 측은 상담부스 운영 외에도 열린공간에 3개의 세미나룸을 별도로 마련, 하루종일 부동산 투자, 창업, 융자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명석 뉴욕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동포들에게 더욱 다양한 부동산 건축 및 개발 투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부동산 투자 박람회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부동산 관련 정보를 한 눈에 보고, 투자 기회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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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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