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돌진 2명 사망 3명 중상
마더스 데이인 13일 사우스LA에서 졸음운전자 차량이 버스 정류장과 꽃행상대로 돌진하는 사고를 내서 2명이 현장서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LAPD가 14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전날 아침 7시에 버몬트 애비뉴와 센추리 블러버드 교차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메릴린 헤롯(57·여성·리버사이드 거주)과 과테말라 출신 남성 셀빈 헤레라(26)가 현장과 병원에 옮겨진 후 각각 숨졌다.
헤롯은 지난 7년 동안 교차로 코너의 파킹랏에서 노모와 함께 꽃과 선물 배스킷, 테디 베어들을 팔아왔다. 숨진 헤레라는 버스를 기다리고 서 있다가 갑자기 돌진한 차량을 피하지 못하고 참변을 당했다. 헤롯과 함께 일하던 69세 여인도 장파열 등의 중상을 입었으나 목숨은 건졌다.
헤레라와 함께 버스를 기다리면서 서있던 20세 남성도 찰과상과 등을 다치는 부상을 입었다. 또 41세의 여성은 헤롯에게서 선물 바구니를 사다가 차에 오른발이 으깨지는 중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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