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지역에 새 공항이 생길 전망이라고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지가 15일 보도했다.
메리 피터스 미교통장관은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국제공항을 방문, 2025년까지 애틀랜타를 비롯해 시카고, 라스베가스, 샌디에고 공항 등이 급증하는 이용객들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피터스 장관은 애틀랜타에 추가로 공항을 설립하는 것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며, 1백만 달러의 예산은 그랜트로 충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벤 데코스타 애틀랜타공항 총괄책임자는 매년 8천 5백만 여 명의 승객들이 이용하는 애틀랜타 공항은 연간 이용객 수 3퍼센트씩 늘고 있다며 시기적으로 추가 공항설립을 추진하는 것이 옳다고 전했다.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국제공항은 4천 750 에이커부지에 지속적인 확장공사를 해 왔음에도 항공소통량 증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애틀랜타 시정부는 70년대 이미 다슨과 폴딩 카운티에 1만 에이커 부지를
공항설립을 위해 추가로 구입했으며 이번 타당성조사에 이 부지가 새 공항부지로 사용될 지는 아직까진 미지수이다.
데코스타 책임자는 새 공항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지역 정부의 허가와 주민들의 지지, 주요항공사 간의 협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난항이 예상된다면서 모든 계획에 차질이 없다면 2020년에 새 공항이 운영을 시작하겠지만 타당성조사에서 공항설립이 불필요할 경우에는 계획이 취소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조지아주 교통국은 지난 90년대 귀넷카운티 브리스코필드 공항과 캅 카운티의 맥컬럼필드 공항 등 소규모의 공항을 확장할 것을 제안했으나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좌절된 바 있다. <이정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